장마철이다.
요 몇일 억수 같이 쏟아지는 비를 가르며 나의 카이엔은 나와 우리 가족을 충실히 실어 날랐다.
이제 막 운행거리 2500km를 돌파한 이 시점이다. 장마철이라 여지 없이 폭우는 내려 와이퍼를 작동했는데...
전면 와이퍼가 드르륵... 후면 와이퍼도 드르륵...
내마음도 드르륵... ㅠㅠ
유막때문인가 해서 유막을 제거하고 발수코팅을 해봤다.
제품은 검색을 통해 리뷰가 좋은 제품으로~
정말 다양한 제품이 많았지만... 초보자도 할 수 있다고 되어 있어서 고민 않고 구매했다!
아래 사진을 클릭하면 구매 페이지로 연결된다!
유막제거 순서
유리면을 깨끗이 씻어주고,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유막제거 제품을 꼼꼼하게 힘을 줘서 문데문데 문질러준 후 물기가 있는 타올로 닦아주면 된다! 참 쉽다!!
발수코팅 순서
유리면의 물기를 모두 제거하고 마른상태에서 제품을 꼼꼼하게 발라 준 후 물기가 있는 타올로 닦아주면 된다!! 이것도 참 쉽다!!!
덕분에... 간만에 손세차를 직접했다. 참 뿌듯하다~~
이후 비오는 날 또 운행... 시야가 깨끗해지긴 했지만..
드르륵은 여전히 ㅠㅠ
와이퍼가 올라갈 때는 괜찮은데 내려갈 때 또...또!!!소리가 난다..
아무래도 와이퍼 문제인가? ㅠㅠ
그래서 바꿔봤다~
제품은 이거로~ 가성비 갑이라고 하던데..써봐야 알겠지만... 일단 장착하기로 했다!
위 사진을 클릭하면 구매 페이지로 연결된다.
와이퍼 교체는 생각보다 쉽다.
전면부는 버튼을 눌러 쭉 빼주면 된다. 궂이 와이퍼를 올릴 필요도 없다.
여기서 유의할 점은 유리면에 두꺼운 타올이나 두게감이 있는 무엇을 두어야 한다는 것!!
와이퍼 암이 쇠 재질로 되어 있어서 실수로 와이퍼를 놓치거나 잘못건드려 암이 유리면으로 떨어지면 유리가 깨질수 있다. 실제로 그런 사례도 있다고 한다.
후면은 더 쉽다. 그냥 뽑아서 끼우면 된다 ㅎㅎ
그런데 생각보다 쉽게 빠지거나 끼워지지 않을 것이다.
엄청 단순한데 왜 이렇게 안빠질까?!
“내 것이 아니다” 라고 생각하고 힘을 줘서 뽑으면 뽑힌다. ㅎㅎ
파인 홈에 그대로 끼워주면 끝!!
이렇게 간단히 교체가 완료되었다.
오늘 교체하고 첫 주행인데... 비가 안오네?? ㅋㅋ
부디 이전보다 성능과 소리가 개선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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