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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자동차] 길들이기 이후 엔진오일 교체

by 뮤즈0830 2023.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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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정비 메뉴얼을 보면 브랜드마다 엔진오일 교체 주기를 설정해 주기에 맞춰 교체하기를 권장한다.

 

통상 1만 2천~5천 사이, 해당 마일리지에 도잘하지 않더라도 1년에 1번은 교체를 권장한다.

 

앞서 말한대로 "권장"에 대한 해석이 다른데, 많은 사람들이 그 뜻을  "교체를 하면 좋지만 안 해도 상관없다"라고 생각하는 반면, 해외에서는 그 뜻을 "반드시 교체해야한다"로 해석한다고 한다.

 

뭐,,, 어쨌든,,,

 

내가 소유한 포르쉐 카이엔은 "1만 5천 or 1년이내" 엔진오일 및 필터 교체를 권장하고 있다.

딜러들에 의하면 요즘 엔진 내구성이 좋고 처음 들어간 엔진오일의 점도 또한 좋아졌기때문에 1만 5천에 교환해도 무방하다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유튜브 등 인터넷 기반 정보들을 종합해보면 "1년 이내 교체는 무조건, 7천~8천 사이에 한 번 교체"가 지배적인 것 같다.

 

고성능의 차량들을 보면 길들이기 2천~3천 후 첫 오일을 교체하고, 5천을 주기로 갈아준다고 하는데...고성능은 관리 차원에서 그럴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내 차량은 슈퍼카도, 고성능 차량도 아닌 차량이고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가혹조건임을 감안해 정식 교체 주기의 중간에 한 번 갈아주기로 했다.

 

카이엔 노멀은 모빌1 0w20의 합성유를 사용한다. 센터가 아닌 정비소에서 작업했지만 혹시모를 센터의 태클에 대비하고자 같은 메이커의 같은 규격으로 작업을 진행했다.

 

출고 5개월만에 8천키로를 훌쩍 돌파

동호인들에게 포르쉐 성지라고 불리는 분당의 업체를 찾아가 엔진오일을 교체받고,

손세차 서비스를 덤으로 받았다!!!!

 

분당에 위치한 포르쉐 성지 PSM
리프트에 올린 모습
엔진커버를 분리한 내부 모습

포르쉐는 센터에서의 정비이력이 있어야 보증을 연장해준다. 외부에서 작업한 내용이 문제가 생길 시 보증을 거부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참 까다롭다..

 

첫 엔진오일의 교체주기는 사실상 정답이 없는 듯하다. 개개인의 운전 성향에 따라 교체주기가 당겨질 수도 있고, 밀릴 수도 있다. 하지만 1년 이내의 교체는 의무적으로 지켜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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