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수입차와 같이 포르쉐도 출고 지점만이 아닌 국내 as센터 어디서든 정비를 받을 수 있다.
포르쉐에서 욕을 먹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as부분인데..
새로운 출고차량과 기존에 돌아다는 차량 수 대비 as센터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이 말은 작은 결함에 대해 수리를 받고 싶어도 예약 후 최소 2달은 대기를 해야한다는 말이다...
이런데도 불구하고... 포르쉐의 인기는 정말 대단하다. 새 차량 출고하는데 기본 6개월 이상이나 걸리니 말이다 ㅠㅠ
각설하고, 내가 차량을 맡긴 이유는 이렇다.
1. 운전석 a필러쪽 잡소리(플라스틱 떠는 소리)
2. 조수석 대쉬보드 쪽 가죽 변색
2달 전에 예약을 해서 어렵게 시간을 잡아 센터에 방문하였다.
어드바이져를 만나 증상에 대해 구두로 설명하고, 함께 차량으로 이동해 육안으로 증상 체크를 했다.
시운전 및 보증팀에 문의를 하고, 그 결과는 추후 이메일과 전화로 상담해준다고 한다.
내가 아침 9시에 방문, 10분 정도 상담 후 2-3시에 차를
찾으러 오라고 한다.
As정비 예약 순서 요약
1. 유선 혹은 어플 등으로 예약
2. 예약 일시에 센터 방문
3. 어드바이져와 상담 후 차량 상태체크
4. 차량검사 및 수리
5. 차량 인도
대략 이런 순인데.... 보증수리에 관련된 부분은 센터에서 엄청 신중해 하는 것 같다.
보증이 가능한 부분인지 먼저 체크하고, 가능하다면 수리일정을 다시 잡는다. 해당 부품이 있다면 바로 수리해주지만.. 많은 서람들이 추후 예약을 다시 잡는다고 한다. 그만큼 재고를 넉넉하게 비축하고 있는 것 같지 않다.
혹 센터가 아닌 외부에서 작업한 흔적이 있다면 보증을 거부할 수도 있다고 한다. 예를들어 배기작업을 했다던가 캘리퍼 도색을 했다던가.. 이런 튜닝쪽은 해당부분 보증이 전부 날아간다. 전장쪽도 당연히 날아간다... 코딩작업도 센터에서 태클걸 수 있으니 신중해야한다.
튜닝이 하고 싶다면 보증이 끝나 후 하는 것이 좋을 듯~
어디 갈 데도 없고... 대기실에서 커피 한 잔하며 기다리는 수밖에 ㅠㅠ
대기실은 나름 깔끔하고 좋았다. 그런데.. 타 브랜드에
비해 고급지거나 그렇지는 않다...
계속...기다림...... 졸다 티비보다 책보다...ㅠㅠ
As는 예전 비엠탈 때가 그립다. 어드바이져와 친분이 있어 딜리버리도 편했고.. 당일 예약해서 당일 수리도 가능했다.
다 했는데 이제... 뭐하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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